전인지(29)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전인지는 오는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에 출전한다.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인지는 약 1년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전인지는 이번 시즌에는 한 차례도 톱10에 입성하지 못했다. 지난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18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허리 부상으로 한국에서 치료에 전념했던 전인지
태극전사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위 탈환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하계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23일부터 10월8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개막한다.항저우 현지에서는 15일 아시안게임의 개막식 100일 카운트다운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항저우는 저장성의 닝보, 원저우, 진화, 사오싱, 후저우 등 5개 도시와 함께 대회를 소화한다.대회 주최 측은 "45개국과 지역의 대표단이 이번 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다. 이번 대회가 아시아 국가와 지역의 스포츠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자 2
LG 트윈스 박명근(19)과 롯데 자이언츠 김민석(19)이 프로야구 출범 후 단 3명에게만 주어진 영광에 도전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2023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 베스트12 후보 120명을 공개했다.이 중 올해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고졸 신인으로는 박명근, 김민석 단 2명만 이름을 올렸다. 박명근은 나눔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 김민석은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 포함됐다.역대 고졸신인이 입단 첫 해 올스타 베스트에 선정된 건 단 3번뿐이다.2009년 KIA 타이거즈에 속해있던 안치홍(롯데)이 처음으로 영광
한국 축구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김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이영준(김천), 배준호(대전), 최석현(단국대)의 골을 앞세워 에콰도르에 3-2로 승리했다.이로써 한국은 역대 FIFA 주관대회 남자 최고 성적을 냈던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대회
성적 부진으로 위기에 빠졌던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가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부상으로 빠졌던 김진수와 조규성이 복귀하면서 경기력이 회복되고 있다.전북은 지난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5-2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K리그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전북은 이날 승리를 따내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이날 경기에서는 부상에 시달렸던 김진수와 조규성이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활약했다. 김진수와 조규성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승
지은희(3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지은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첫 날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을 상대로 2개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디펜딩챔피언 지은희는 2년 연속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지은희는 전반 나인 홀에서 2타 차로 격차를 벌렸고 12, 15번 홀에서 파를 잡아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지은희는 "오늘 샷감이 그렇
중국에 구금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31·산둥 타이산)에 대한 중국 공안의 조사가 길어지면서 대한축구협회가 전문가 파견을 서두르기로 했다.축구협회 관계자는 17일 "손준호가 영사와 오늘 면담을 했다는 걸 기사를 통해 접하고 있다. 영사도 면담에서 혐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할 정도로 정보가 제한돼 있어 답답한 상황"이라고 밝혔다.협회는 전날 중국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답을 받지 못한 상태다.협회 관계자는 "중국 측에서 정확히 어떤 혐의인지 밝히지 않는 등 손준호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골치를 앓았던 삼성 라이온즈가 6월을 애타게 기다린다. 6월이면 그토록 기다리던 '완전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서다.개막을 앞둔 시점부터 삼성은 부상자가 속출했다.주전 중견수 김현준이 시범경기 중이던 지난 3월 오른손 유구골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복귀까지 3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포수 유망주 김재성도 역시 시범경기가 진행 중이던 3월 말 오른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베테랑 포수 강민호, 김태군과 든든한 안방을 이뤄줄 것이라는 기대가 엇나갔다.시즌 개막 후에도 부상 악재가 이어졌다.
개막 후 팀이 가장 많은 승수를 쌓고 있는 시점, 한화 이글스가 감독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지금 당장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생각했을 때 변화를 택해야 한다고 봤기 때문이다.한화는 11일 밤 "최원호 퓨쳐스(2군) 감독을 구단의 제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지난 2021시즌부터 팀을 이끈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는 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다.그야말로 깜짝 발표였다.이날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를 4-0으로 꺾고, 2연승을 이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수확할 정도로 올 시즌 들어 분위기가 가장 좋다.그러나 경기를 마친 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선두에 올랐다.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은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LPGA 투어 통산 12승을 쌓은 김세영이 정상에 서면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30개월 만에 우승하게 된다.김세영을 중심으로 태극낭자들이 선두권을 싹쓸이했다.LPGA 투어 루키 유해란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동점골과 함께 자신 역시 새로운 기록을 썼다. 토트넘 역사상 최다득점 단독 6위가 됐다.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2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터뜨렸다.토트넘은 맨유와 비기면서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힘들어졌지만 팀을 위기에서 구한 손흥민의 동점골 덕분에 EPL
성균관대에 재학 중인 몽골 출신 선수 에디가 프로배구 남자부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 품에 안겼다.삼성화재는 27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몽골 출신 에디(ENKH-ERDENE JARGALTSOGT)를 뽑았다.에디는 성균관대 시절 김상우 현 삼성화재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선수다. 24세인 에디는 198㎝로 아웃사이드히터와 미들블로커를 소화할 수 있다.한국전력은 일본 출신 리베로 료헤이 이가를 지명했다. 대한항공은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히터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처음 출전한 국가 대항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월드 팀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작은 희망을 엿봤다.바로 동계올림픽에서 치러지는 팀 이벤트(단체전) 출전 희망이다.팀 트로피는 한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6개국이 출전하는 피겨 국가대항전이다. 2009년 창설돼 2년에 한 번씩 열린다.한국이 팀 트로피 출전권을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김연아의 등장 이후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남녀 싱글에서 발전을 이루며 세계 정상급으로 올라섰지만,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루는 아이스댄스, 페어에서는 팀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한 손흥민(토트넘)이 "더 높은 곳"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한국시간) "저메인 데포의 143골과 동률을 이룬 손흥민이 더 높은 기록 순위에 올라가고 싶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손흥민은 지난 15일 2022~2023 EPL 31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EPL 통산 101호골이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143번째 골이다.이 골로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통산 득점 6위 레전드 저메인 데포의 143골과 타이를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 워런 버핏…"세계 최고 부호하면 떠올리는 이름이다. 7일(한국시간) '셀러브리티 넷 워스'에 따르면 최고 부호는 1900만 달러(약 250조4600억원)을 소유한 글로벌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다.그렇다면 스포츠계 최고 부호는 누구일까. 해당 매체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22억 달러(약 2조9025억원)를 보유한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프로레슬링 기구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빈스 맥마흔은 18억 달러(약 2조3747억원
A매치 기간 축구대표팀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지난 경기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주말 경기에서 예전의 철벽을 다시 세울지 관심이다.나폴리는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의 비아 델 마레에서 레체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나폴리는 현재 리그 선두(승점 71·23승2무3패)를 달리고 있다.2위 라치오(승점 55)에 승점 16점 앞서면서 이변이 없는 한 정규리그 우승이 유력하다.다만 시즌 막바지 주전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가 떠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토트넘은 다음달 4일 오전 4시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턴과 2022~2023시즌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콘테가 경질된 뒤 치르는 토트넘의 첫 경기다.구단과 마찰을 빚어온 콘테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이던 지난 27일 결국 토트넘과 결별했다. 콘테가 떠난 자리는 수석 코치였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가 감독대행을 맡는다.손흥민은 콘테 전 감독 체제였던 2021~2022시즌 EPL에
이미향(30)이 미국여자프로농구(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선두로 치고 나갔다.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4번 홀 첫 버디와 6~7번 홀 연속 버디 이후 9, 11번 홀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또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2014년 미즈노오픈, 2017년 아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 날 12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5타 차다.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 TPC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버디를 7개 잡았지만 보기를 4개 범했다.김시우는 경기 후 "전반적으로 샷 감이 좋아서 전반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 나갔다"며 "후반에 바람이 불면서 연속해서 보기를 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최대한 집중하면서 마무리하려고 했다. 운 좋게 8번 홀에 버디가
"3월 소집 명단은 좋은 결과를 냈던 카타르월드컵 출전 선수 위주로 구성할 것이다."새롭게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사령탑 데뷔 무대가 될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 A매치 2연전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선수단 위주로 명단을 꾸릴 계획임을 밝혔다.클린스만 감독은 9일 경기도 파주NFC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3월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상대한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에 그것을 존중한다. 이번 소집은 카타르월드컵 명단에 있었던 선수들 위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