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안와 골절로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손흥민을 가격한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수비수 찬셀 음벰바는 경기 후 사과는커녕 손흥민에 관한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마르세유 수비수 음벰바와 충돌했다. 음벰바의 어깨에 왼쪽 눈 부위를 가격 당한 뒤 출혈이 있었고 손흥민은 바로 교체됐다.3일 손흥민이 수술을 받는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에 따라 카타르 월드컵 출전 불발 가능성이 커졌다.그럼에도 부상의 원인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30·토트넘)이 경기 중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고, 영국 현지 시간으로 4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좌측 안와 부위에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다. 당초 주말에 수술할 예정이었지만 앞당겨 (현지시간으로) 4일 수술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이는 하루라도 빨리 치료, 회복을 시작해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다.이 매체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첫 경기가 열리는 24일까지 하루 더 회복 시간을 갖기
롯데 자이언츠의 토종 에이스 박세웅(27)이 비(非) 프리에이전트(FA) 신분으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KBO리그 역대 6번째고, 롯데 구단에서는 첫 사례다.롯데 구단은 26일 박세웅과 5년 총액 90억원(연봉 70억원·옵션 20억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2014년 KT 위즈에 1차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세웅은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이적 첫해인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박세웅은 경험을 쌓으며 롯데 마운드의 핵심 전력으로 거듭났다. 그는 2017년 12승 6패 평균자책점 3.
부상에서 회복한 국가대표 골잡이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부활포를 노린다.올림피아코스는 14일 오전 1시45분(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아그담의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2~20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을 치른다.앞서 조별리그 3경기에서 전패를 당한 올림피아코스는 조 최하위(승점 0)에 처져 있다.프랑스 낭트(1-2 패)와 독일 프라이부르크(0-3 패) 그리고 카라바흐(0-3 패)에 모두 졌다.상대 팀인 카라바흐는 2승1패(승점 6)로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지금까지 이룬 성과가 '디딤돌'에 불과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김주형은 오는 13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 출전한다.지난 10일 막을 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은 2주 연속 우승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김주형은 조조 챔피언십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타이거 우즈보다 젊은 나이로 PGA투어에서 2승을 따낸 것에 대해 "믿을 수 없다. 우승을 한번 할 수 있는 사람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배구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4연패에 빠졌다.세자르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선수권 B조 4차전에서 태국에 세트 스코어 0-3(13-25 15-25 14-25)으로 완패했다.1~3차전서 도미니카공화국, 튀르키예, 폴란드에 잇달아 졌던 대표팀은 태국에도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이로써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대표팀이 다음달 2일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크로아티아에 승리하더라도 승점 3에 그쳐 조별리그
A매치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선보인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같은 장면을 선보일 수 있을까.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와 함께 프리킥을 차는 셋 중 하나"라며 활용할 가능성을 열어놨다.토트넘은 10월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콘테 감독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프리킥 키커로 나설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러나 손흥민은 세트피스를
권순우(당진시청·74위)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13위)을 꺾는 등 분전했지만,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캐나다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이 이끄는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B조 조별리그(2단 1복식) 1차전에서 캐나다에 1-2로 졌다.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는 세계 16강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2위를 차지한 8개 국가는 올해 11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벌어지는 8강 토너먼트에
노승열(31)이 아내에 캐디를 맡겨 출전한 2022~20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언십 먼데이 예선을 통과해 화제다.노승열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엘 마세로CC(파72)에서 치러진 포티넷 챔피언십의 먼데이 예선에서 출전권을 따냈다.6명이 나선 연장전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애런 배들리(호주)와 2장의 출전권을 거머쥐었다.노승열은 이달 초 열린 콘페리투어 챔피언십에서 탈락해 PGA투어 출전권을 잃은 상태였다.노승열은 최근 결혼한 아내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나파를 찾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시즌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향해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023시즌 EPL 4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29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될 때까지 7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지난 시즌 23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지만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팀 승리를 위해 몸을 사라지 않았던 '대도' 전준호·'호타준족 대명사' 이순철·'악마의 2루수' 정근우·'명품 유격수' 박진만이 KBO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에 가세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근성의 야수' 전준호(34위)·이순철(37위)·정근우(38위)·박진만(39위)이 40인 레전드에 선정됐다"고 알렸다.전준호는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도루왕이다. KBO리그에서 활약한 19시즌동안 통산 도루 549개를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1991시즌부터 2008시즌까지 기록한 18시즌 연속 10도루는 그가 은퇴한지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나린(26)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 오픈(총상금 235만 달러) 첫날 단독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안나린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지난해 12월 열린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수석 합격한 안나린은 올해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안나린은 데뷔 첫 정상에 도전한다.이날 안나린은 정확한 드라이
KBO리그 스타 선수들과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대결하는 야구 축제가 100년 만에 열린다.KBO(총재 허구연)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오는 11월 부산과 서울에서 친선전 4경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KBO 리그 출범 40주년과 MLB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 경기는 11월11일~12일 부산 사직구장과 11월14일~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각각 2경기씩 열린다.MLB를 대표하는 각 팀 선수단이 한국에 방문해 경기를 펼치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징계를 받은 스피드스케이팅 중거리 스타 김민석(성남시청)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 청구를 포기했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8일 "김민석을 비롯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재심 청구 마감일인 17일까지 재심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해당 선수들의 징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1년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김민석은 2024년 2월까지 선수로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없다.해당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1년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정재웅(
새 둥지를 찾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 거취가 여전히 안갯속이다.황의조는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가 지난 시즌 최하위로 강등돼 새 팀을 물색 중이다.실제로 지난 시즌을 마친 뒤 6월 국내에서 열린 A매치 4연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던 황의조는 "최대한 빨리 이적을 완료해 새로운 팀에 적응할 시간을 찾으면 좋겠다"며 이적 추진을 인정했다.하지만 이후 두 달이 지나도록 황의조 이적은 제자리걸음이다.그 사이 2022~2023시즌 유럽 축구도 막을 올렸다고, 이달 말 문을 닫는 여름 이적시장의 시계는 계속 흐르고 있다.황
만 20세의 나이로 전 세계 골프 도사들이 모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한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연신 "영광"이라고 되뇌었다.2002년생 김주형이 PGA 투어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인 원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9타를 줄였다.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임성재와 재미교포 존 허의 추격을 5타차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30·토트넘)이 캘빈클라인 속옷 앰버서더로 나섰다.켈빈클라인은 8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한국 앰버서더에 발탁됐다"고 알렸다.그러면서 손흥민이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한 사진 2장을 올렸다.잘 다져진 근육과 구릿빛 피부가 조화를 이루며 섹시미를 극대화했다.손흥민은 패션 브랜드 버버리, 잡화 브랜드 투미, 싱가포르 타이거맥주 등의 글로벌 앰버서
자신의 공이 아닌 잘못된 공으로 플레이한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시인하고 KLPGA 대회 출전 중단을 선언한 윤이나(19)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어린 선수가 한순간의 잘못된 생각으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구나라며 동정심이 일었으나, 오구 플레이를 인지한 시점과 향후 조치, 자진 신고 시기와 실격 처리 통보, 공식 사과의 형식 등 일련의 과정들이 재해석되면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특히 당시 오구 플레이가 발생한 이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공식 사과문을 언론에 배포할 때까지 적어도 5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모두 놓치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에 입단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했다.나폴리 구단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가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 훈련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참가한 내용을 공유했다.김민재는 붉은색 조끼를 입고 패스 훈련을 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전날에는 김민재가 나폴리 동료들 앞에서 '강남스타일' 노래를 부르며 멋진 말춤으로 신고식을 하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해졌다.나폴리는 다음달 1일 마요르카(스페인)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다.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소속팀
피는 못 속인다.'야구인 2세'들이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 2번 지명을 받고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올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8일(한국시간) 가장 먼저 유격수 잭슨 할리데이의 이름을 불렀다.잭슨의 아버지는 빅리그에서 15년을 뛴 레전드 맷 할리데이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에서 뛰며 통산 1903경기 타율 0.299, 2096안타 316홈런 1220타점의 성적을 냈다. 2011년에는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7차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