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볍씨로부터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벼잎선충,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을 방제하기 위해 온탕소독기 무상 이용 사업을 오는 26일부터 추진한다.볍씨 온탕 소독은 60도의 물에 건조된 볍씨를 약 10분간 소독 후 건져 찬물에 10분간 식힌 후 침종하는 것으로 소독 조건만 제대로 지킨다면 방제 효과가 90%에 달한다.소독 희망 농가는 원하는 날 전에 농업기술센터 본소에 전화(043-871-2365)로 사전 예약한 후 종자를 망사주머니에 포장해 가져와 소독하면 된다.농업기술센터 본소 친환경종합분석센터 옆 ICT하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 부의장 입당식에서 "김 부의장은 상식의 정치인이다. 합리성을 늘 기준으로 삼고 정치해오신 큰 정치인"이라며 "그 점에서 저와 국민의힘의 생각과 너무나 같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모여야 더 강해지고 더 유능해지고 더 국민께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라며 "김 부의장이 함께 하시게 됐기 때문에 더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국민께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 됐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선구제 후구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세사기 대책의 핵심은 선구제 후보상이다. 이번 2월 국회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 '선구제 후구상' 이 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전세사기 피해 때문에 유명을 달리하신 사건이 있었다. 지금 1주기가 됐다. 이곳 인천에서만 무려 2000세대가 넘는 전세사기가 벌어졌다"며 "개인 간 벌어진 일이라고 방치할 것이 아니라 주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40%에 육박했다는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저출산 대책, 의대 정원 확대 등 민생 중심 키워드를 일관되게 밀어붙인 게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 잘못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39.5%가 긍정 평가했다. 이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4일 4·10 총선을 앞두고 25명의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경원 전 의원과 권영세·이용호·배현진·조은희 의원 등 25명을 경선 없이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 등이다.공천 신청자가 1명인 나경원 전 의원(서울 동작을)과 오신환 전 의원(서울 광진을), 김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서울 도봉갑), 김선동 전 의원(서울 도봉을) 등은 무난히 공천이 확정됐다.또 ▲권영세 의원(서울 용산) ▲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로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결정하자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 등과 회의를 진행했다.앞서 이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선언한 이후 이에 대한 당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자 자리를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김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이미 양당 지도부가 사전 협의해서 그 안이 나왔고, 우리 당은 지난
대통령실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여당 강세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은 시스템 공천을 당에 누차 당부한 바 있다"며 공천개입 논란 차단에 나섰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여당 우세지역에 지원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다시한번 입장을 밝힌다"며 "대통령은 누구도 특혜 받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당에 누차 당부한 바 있다"고 말했다.앞서 일부 매체들은 지난 4일 국민의힘이 공개한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자 849명 명단을 토대로 대통령실 핵심 보직에 있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0일 공천을 앞두고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친문 인사들을 향한 친명계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필패하는 길이다"고 비판했다.고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이재명 대표 측근인 김지호 당대표 정무부실장이 임 전 실장을 공개 저격한 것을 거론하며 "친명 친문 프레임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친명이든 친문이든 가리지 않고 기준과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을 때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할 테지만 갑자기 친문은 거기에 가면 안 된다라는 프레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인재 9호'로 실물경제 전문가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59)을 영입했다. 공 전 사장은 "당이 혁신성장 실력을 발휘해 수권 정당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환영식을 열고 공 전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공 전 사장은 현대차가 오늘 글로벌 '탑3'로 올라서는 데 큰 역할을 한 분"이라고 소개했다.그는 "민주당은 대한민국 기업들이 국제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던 점에 대해 정말 높이 평가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네 번째 '정치개혁'으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서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반납 ▲재보궐선거 귀책사유 시 무공천 등에 이은 것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오늘 민도 높기로 소문난, 국민의 정치 의식이 높기로 소문난 이 곳 인천에서 네번째 약속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 여쭤본다. 지금 국회의원 수 300명 적정한지 아
더불어민주당은 11일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자에게 결과를 통보하고 총선 불출마를 권고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하위 20% 관련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근거 없는 오보"라고 말했다.그는 "어제 당 공보국에서 공식적으로 말한 바와 같이 (하위 20% 대상자) 평가는 마무리가 돼 밀봉된 상태"라며 "(해당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고 정정 요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당은 전날 당 평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용기와 헌신"이라며 당 소속 의원들에게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은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가 지배하는 나라다. 우리가 이길 수 밖에 없다"며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용기와 헌신"이라고 말했다.이어 "저는 4월10일 이후의 제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는 헌신하겠다. 그리고 우리 당의 자산과 보배들에게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다"고 했다.한 비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6일 회동을 통해 민주당 문제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정 전 총리와 1시간 가량의 일대일 조찬 회동을 했다.이 전 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입장문을 통해 "두 사람은 국가와 민주당 안팎의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이어 "국가와 민주당의 문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두 사람은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부겸
이낙연 신당 창당설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고문치사 사건' 파동으로 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전남 지역정가가 연말 총선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관련자 대부분이 광주·전남에 정치적 기반을 두고 있어 공천 경쟁 등 총선레이스에도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19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송 전 대표에 대해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무겁고, 증거인멸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송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0.2%포인트 내린 37.4%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3주간 큰 변동 없이 30% 후반대를 횡보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8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함'이 37.4%, '잘못함'이 59.2%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4%다.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11월 3주차 35.6%에서 11월 4주차 38.1%로 오른 뒤 11월 5주차 37.6%, 이날 37.4%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는 5일 "국민들이 사법부에 절실히 바라는 목소리를 헤아려보면,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해 분쟁의 신속한 해결을 강구해야만 한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재판 지연의 원인이 한 곳에 있지 않은 만큼, 세심하고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신속한 기일 지정이나 판결서 적정화와 같이 당장 시행 가능한 방안에서부터 재판인력의 구성 또는 재판제도의 개선과 같은 근본적인 방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방안을 두루 살펴보겠다"고 강조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제 개편에 대해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며 "현실의 엄혹함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나 위성정당을 유지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가야 한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28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거는 승부인데, 이상적인 주장을 멋있게 하면 무슨 소용있겠냐"며 "정상적인 정치가 작동하는 사회라면 우리도 상식과 보편적 국민 정서를 고려해 타협과 대화를 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만약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1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24일 최근 당내외 인사들의 '설화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후보자 언행 검증을 강화하고 공천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인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총선기획단은 부적절한 언행과 관련해 후보자의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공직자 후보자 검증위원회에 부적절한 언행을 한 후보자 검증을 강화할 걸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당은 공직자 윤리의식 및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막말, 설화 및 부적절한 언행을 검증위 단계부터 검증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다시 만났다. 3국 정상의 회동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3개월 만이다.세 정상은 이날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회동했다.3국 정상은 짧은 시간 기자단 앞에서 기념촬영도 진행했다. 다만 간단히 촬영을 마친 세 정상이 프레스가 없는 곳으로 돌아서며 별도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대통령실은 앞서 공지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35% 아래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지난 주 윤 대통령은 공매도 금지, 불법 사채업 처단 등 금융 분야 민생 행보를 이어갔으나 지지율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에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4.7%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2.2%로